채전(菜田)

【 신토불이 우리문학 140 】 채전(菜田) 강경애   책소개 〈채전(菜田)〉은 1933년에 발표한 강경애의 단편소설이다. ‘아이 저 바람 저것을 어쩌나!’ 무의식간에 이렇게 중얼거리며 밤사이에 많이 떨어졌을 사과와 복숭아를 생각하였다. 이 생각을 하니 웬일인지 기뻤다. 무엇보다도 덜[…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