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신토불이 우리문학 038 】 왕치와 소새와 개미와 채만식 책소개 〈왕치와 소새와 개미와〉는 1941년 4월 《문장》에 발표된 채만식의 단편소설이다. 왕치가 대머리가 되고 소새의 주둥이가 나오고 개미의 허리가 잘록해진 이유를 우화적으로 풀이한 내용이다. 잔치도 잔치지만[…]
[카테고리:] 책에 K-갬성을 더하다
하얼빈
【 신토불이 우리문학 037 】 하얼빈(哈爾濱) 이효석 책소개 〈하얼빈(哈爾濱)〉은 1940년 10월 《문장》에 발표된 이효석의 단편소설이다. 이효석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쓴 작품 〈하얼빈〉에서 먹고 먹히는 전쟁의 참극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려냈다. “보세요. 저 잡동사니의 어수선한 꼴을…….[…]
땡볕
【 신토불이 우리문학 036 】 땡볕 김유정 책소개 〈땡볕〉은 1937년 2월 《여성》에 발표된 김유정의 단편소설이다. 먹고 살기 위해 농촌을 떠나 유랑하다가 도시로 흘러들었지만 결국 아내는 낯선 도시의 땡볕 아래에서……. “월급 같은 건 안 주나요?”[…]
거지
【 신토불이 우리문학 035 】 거지 김동인 책소개 〈거지〉는 1931년 7월 《삼천리》에 발표된 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. ‘존재하여서 세상에 아무 이익도 주지 못하는 그대는 존재하기 때문에 세상에 많은 불편을 줍니다. 따라서 그대의 ‘존재’는 ‘소멸’만 같지 못하외다.’[…]
앙탈
【 신토불이 우리문학 034 】 앙탈 채만식 책소개 〈앙탈〉은 1930년 5월 《신소설》에 발표된 채만식의 단편소설이다. 일제강점기 몽상가인 양복신사 S가 갈등 속에서 직장을 구하는 과정을 해학적으로 풍자한 작품이다. “밤낮 들어야 그 말이 그 말인데 듣기는[…]
빈처
【 신토불이 우리문학 033 】 빈처 현진건 책소개 〈빈처〉는 1921년 1월 《개벽》에 발표된 현진건의 단편소설이다. 이 작품은 어떤 가난한 무명작가 아내의 헌신적인 내조를 일상의 사소한 모습을 통해 묘사하고 있다. “왜 마음을 조급하게 잡수셔요! 저는[…]
총각과 맹꽁이
【 신토불이 우리문학 032 】 총각과 맹꽁이 김유정 책소개 〈총각과 맹꽁이〉는 1933년 9월 《신여성》에 발표된 김유정의 단편소설이다. 일제강점기 농촌 소작인 ‘덕만’은 빈궁한 처지 속에서도 결혼에 대한 희망을 갈구하지만 결국 좌절되고 마는데…… “나 좀 장가들여주.[…]
이상한 선생님
【 신토불이 우리문학 031 】 이상한 선생님 채만식 책소개 〈이상한 선생님〉은 1949년 발표된 채만식의 단편소설이다. 일제강점기에 권력에 빌붙어 친일 행위를 하다가 광복 후 친미파로 변신하여, 반일 성향을 가졌던 인물을 빨갱이로 몰던 사람들을 해학적으로 풍자한[…]
금
【 신토불이 우리문학 030 】 금 김유정 책소개 〈금〉은 1935년 3월 《영화 시대》에 발표된 김유정의 단편소설이다. 감독의 눈은 일상 올빼미 눈같이 둥글린다. 훅하면 금 도적을 맞는 까닭이다. 하긴 그래도 곧잘 도적을 맞긴 하련만. ─[…]
배따라기
【 신토불이 우리문학 029 】 배따라기 김동인 책소개 〈배따라기〉는 1921년 6월 《창조(創造)》에 발표된 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. 김동인의 본격적인 단편소설로서 비교적 낭만적 색채가 짙고 예술적 기교가 잘 조화된 작품이다. 유토피아를 꿈꾸는 ‘나’의 이야기와 오해 및 질투로[…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