번뇌

【 신토불이 우리문학 164 】 번뇌 강경애   책소개 〈번뇌〉는 1935년 6~7월 《신가정》에 발표된 강경애의 단편소설이다. 남편은 술이 얼근하여 일어나는 R을 붙잡았습니다. 그 바람에 상에서 저가 내려지며 쟁그렁 소리를 냈습니다. “이 사람아 놓아. 난 취했네.[…]

청개구리

【 신토불이 우리문학 160 】 청개구리 이무영   책소개 〈청개구리〉는 1940년 6월 《농토》에 수록된 이무영의 단편소설이다. 지겟작대기만큼씩이나 한 구렁이가 득실거리는 지붕을 타고 떠내려가며 ‘사람 살리라’고 고함고함 치다가 잠을 깨고 나니 정말 억수처럼 비가 쏟아진다. 얼마를[…]

증거

【 신토불이 우리문학 159 】 증거 김동인   책소개 〈증거〉는 1930년 9월 《대조》에 발표된 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. 피고는 사실을 부인하였다. 그것은 복심법원이었다. 사건은 살인이었다. 어떤 사람이 교외 외딴곳에서 참살을 당하였다. 흉기는 날카로운 칼로서, 그 칼은 범행의[…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