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신토불이 우리문학 126 】 두 순정(純情) 채만식 책소개 〈두 순정(純情)〉은 1938년 6월 《농업조선》에 발표된 채만식의 단편소설이다. 산중이라 그렇기도 하겠지만 절간의 밤은 초저녁이 벌써 삼경인 듯 깊다. 웃목 한편 구석으로 꼬부리고 누워 자는 상좌의[…]
[월:] 2024년 09월
열녀의 혼
【 신토불이 우리문학 125 】 열녀의 혼 차상찬 책소개 〈열녀의 혼〉은 《한국야담사화전집》 차상찬 편에 수록된 작품이다. 지금으로부터 약 삼십여 년 전 일이었다. 강원도의 관동팔경 중의 하나인 유명한 총석정이 있는 통천군에는 이시택이라고 하는 한 농부가[…]
호도(糊塗)
【 신토불이 우리문학 124 】 호도(糊塗) 백신애 책소개 〈호도(糊塗)〉는 1936년 7월 《비판》에 〈식인〉이란 제목으로 발표된 백신애의 단편소설로, 이후 〈호도〉로 개작되었다. “이런 빌어먹다가 얼음판에 가 자빠져 문둥 지랄병을 하다가 죽을 년아. 돈 오 전이 없다고[…]
피고
【 신토불이 우리문학 123 】 피고 김동인 책소개 〈피고〉는 1924년 3월 21일과 4월 1일 《시대일보》에 연재된 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. 피고는 5월 31일 오후 6시쯤, 용산에서 동대문으로 가는 제1호 전차 안에서, 피해자 이○○의 미모를 보고 종로에서[…]
병풍에 그린 닭이
【 신토불이 우리문학 122 】 병풍에 그린 닭이 계용묵 책소개 〈병풍에 그린 닭이〉는 1935년 1월 《여성》에 발표된 계용묵의 단편소설이다. 박씨는 몇 번이나 이래서는 안 되겠다 마음을 사려먹고, 놓았다가는 다시 북을 들어 들고 쨍쨍 놓고[…]
며느리
【 신토불이 우리문학 121 】 며느리 이무영 책소개 〈며느리〉는 1955년에 발표된 이무영의 단편소설이다. “얘들아, 오늘은 좀 어떨 것 같으냐?” 부엌에서 인기척이 나기만 하면 박 과부는 자리 속에서 이렇게 허공을 대고 물어보는 것이 이 봄[…]